제 곁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 중 하나가 바로 계란과 닭인데요. 계란은 거의 매일 먹는 것 같고, 닭은 식사 중 자주 챙기게 됩니다. 치킨은 참을 수 없으니 당연히 자주 먹고요! 그 닭! 오늘 알아보려고 합니다. 육계라고도 하는데요.
육계는 빠른 성장 속도와 높은 생산성 덕분에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는 가금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최근 축산학계에서 횃대(나무 막대기!) 의 두께가 육계의 건강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횃대랑 육계랑 무슨 연관성? 싶으시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횃대의 두께가 육계에 미치는 생리적, 행동적 영향 등 공부해봤습니다.
횃대란 무엇인가?
횃대는 가금류가 올라앉거나 쉬는 막대 구조로, 육계 축사에서는 보통 휴식 공간, 스트레스 완화, 뼈 건강 유지 등의 목적을 위해 설치됩니다.
과거에는 계란을 낳는 산란계 위주로 연구되었으나, 최근에는 육계의 복지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위한 요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횃대 두께가 중요한 이유
횃대는 단순히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두께, 높이, 재질, 배치 간격 등에 따라 닭의 이용률과 생리 반응이 크게 달라집니다.
두께별 효과 분석
- 2~3cm: 어린 병아리에 적합하지만, 성계에서는 불안정
- 4~5cm: 성육계의 평균 발 너비에 가장 적합 → 스트레스 최소화
- 6cm 이상: 발톱 변형, 이용률 감소 가능
과도하게 얇을 경우
- 미끄러짐 → 스트레스 증가 → 사료 섭취량 저하 → 체중 감소
과도하게 두꺼울 경우
- 앉지 않게 되어 횃대 이용률↓, 운동량↓, 관절 건강 저하
실증 연구 사례
국내외 축산 연구소에서는 횃대 두께와 육계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여러 차례 실험한 바 있습니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 결과
→ 4.5cm 두께의 횃대를 설치한 군에서 1일 평균 증체량 8% 증가, 사지골 골밀도 향상 - 유럽동물복지협회 보고서 (EFSA)
→ 횃대 이용이 활발할수록 다리병증 감소,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코스테론) 수치 낮음 - 일본 치바대 실험사례
→ 동일한 사료를 공급했을 때, 횃대를 설치한 집단이 사료효율(FCR)이 향상됨
이러한 데이터는 단순히 “복지 향상”을 넘어 직접적인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축사 설계 시 고려할 횃대 규격 가이드라인
항목 | 권장 수치 | 비고 |
---|---|---|
두께 | 4~5cm | 성육계 기준 최적화 수치 |
횃대 간격 | 최소 30cm | 낙하 및 이동 공간 확보 |
설치 높이 | 지면에서 15~30cm | 이동과 관절 무리 최소화 |
재질 | 원목, 비슬립 PVC 등 | 발바닥 상처 방지 |
표면 처리 | 미끄럼 방지 필수 | 스트레스 예방 |
특히, 스마트축사에서는 센서 기반 이용률 분석을 통해 횃대 최적화가 가능하며, AI CCTV를 통해 행동 패턴 자동 분석도 점차 보급되고 있습니다.
정책 연계 및 정부 지원 정보
- 동물복지형 축산 시범사업 (농림축산식품부)
→ 횃대 등 복지 설비 설치 시 비용 일부 지원 - 스마트축산 ICT 융합 지원사업
→ 횃대 이용률 분석, 환경 센서와 연동한 데이터 수집 장치 보급 - 축산시설 현대화사업
→ 기존 축사 구조 개선 시 최대 70% 보조금 제공
축사 설비업체와 협업 시 동물복지인증, HACCP, GAP 인증요건충족에도 유리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육계농장 인증기준과 절차
국립축산과학원https://www.nias.go.kr › front › soboarddown
육계 1,000수당 횃대 2m를 제공해야 하. 며, 홰의 굵기는 직경 3~6㎝으로 바닥으로부터 약 10~100㎝ 높이에 설치해야 하도록 명시하. 고 있는데 이는 닭은 포식자들로부터 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