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외에 대해 얘기해 볼까합니다. 노란 참외는 껍질이 얇고 수분 함량이 많아 유통 중 상하기 쉽다고 해요. 쉽게 수분이 증발하거나 상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품질 저하가 되기 쉽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여럿이 있었겠죠? 그 중에 ‘코코넛 오일 코팅 기술’이 있다고 해요! 신기함
오늘 코코넛 오일 코팅 기술이 무엇인지, 어떻게 효과가 있는지, 적용방법 과 시장에 적용했을 때 가능성까지 한 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참외 보존의 어려움
참외는 수확 후 다음과 같은 문제에 쉽게 노출됩니다:
- 수분 증발로 인한 중량 감소
- 표면 갈변 및 물러짐
- 운반 중 표면 손상
기존에는 PE 필름 포장, 냉장 보관, 왁스 코팅 등이 사용되었지만, 환경 문제와 비용 부담이 컸습니다.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천연 코팅 기술
코코넛 오일은 **중쇄지방산(MCT)**이 풍부하고, 항균성 및 피막 형성 능력이 있어 식품 표면 코팅제로 매우 적합합니다.
코팅 원리
- 수분 증발 방지: 얇은 기름막이 수분 증발을 억제
- 산소 차단: 호흡 속도 조절로 숙성 지연
- 항균 작용: 저장 중 곰팡이 발생 억제
적용 방법
- 코코넛 오일을 30~35℃로 녹인 후
- 얇게 분무하거나, 표면에 골고루 도포
- 5분 이내 자연 건조
이 방식은 추가 첨가물 없이 100% 식품 안전 원료로 가능하며, 수출용 농산물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실증 사례 및 효과 분석
경북 성주, 전남 고흥 등 참외 주산지에서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코팅 실험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코팅 처리군의 수분 손실율 40% 이상 감소
- 표면 갈변 지연 시간 평균 3일 이상 연장
- 실온 보관 시 부패율 감소, 저장 기간 최대 10일 연장
특히, 수출용 참외 포장 시 항공 운송 중에도 품질 유지 효과가 입증되어, 고부가가치 농산물 수출에 매우 유리한 기술로 평가됩니다.
유통 적용과 상업적 가능성
적용 방식
- 참외 포장 전 자동 분무 시스템 적용 가능
- 친환경 인증 표시를 통해 마케팅 활용
시장 활용
- 친환경 매장 입점 시 강점 확보
- ‘무왁스’ 코팅 과일로 소비자 선호 증가
- 농산물 수출 시 부패율 감소로 수출 단가 ↑
현재는 참외 외에도 멜론, 애플망고, 파파야 등 열대 과일에도 적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농산물 가공 스타트업 및 포장 소재 기업의 협업 모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책 및 기술지원 정보
- 농산물 품질관리기술 개발사업 (농촌진흥청)
- 천연 코팅기술 시제품 개발 및 현장 실증 지원
-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환경부)
- 친환경 코팅 사용 시 인증 비용 일부 지원
- 수출농산물 포장재 개발 지원 (KOTRA/AT)
- 수출용 포장 코팅 기술 수출·기술이전 매칭 지원
전남대 연구팀, 참외 부패 늦추는 ‘나노코팅’ 기술 선봬
2024. 10. 4. — 나노코팅(Nano Coating)은 나노미터 두께(10억분의 1m)의 보호막을 입히는 기술로, 식품의 장기 보존 등에 활용되고 있다.